부동산
부평·검단 등서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19-02-10 17:17  | 수정 2019-02-10 21:26
설 연휴 이후 건설사들이 다시 분양 준비에 나선다. 이번주 청약을 받는 단지는 없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3곳 2741가구가 문을 연다.
오는 15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171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견본주택을 연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74㎡ 총 1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부평IC),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부평구청, 갈산공원, 청천천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부평북초·갈산초·갈산중 등 교육 환경도 갖췄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AB16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75~105㎡ 총 154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연결로 신설(예정) 등 교통망을 갖췄다. 이마트, 홈플러스, 계양천 등 쇼핑과 녹지 공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초·중·고교 용지도 계획돼 있다.
또 이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연다.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타워로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49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18층에는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49층에는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1050실이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초역세권 단지다.

이번주엔 분양하는 아파트가 없지만 2~3월엔 본격적인 분양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리얼투데이가 설 이후 2·3월 봄 분양 시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60개 단지 5만50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 봄 분양을 대기 중인 아파트 중에도 '대어급'이 상당수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중랑구에서는 금강주택이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인 양원지구 C2블록에서 '양원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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