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지진동 감지…원전·공항 주요시설 정상 운영중

오늘(10일) 낮 12시 53분께 경북 포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부산에서도 진도 2수준의 지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모두 9건의 문의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대부분 "지진동을 느꼈다. 창문이 흔들린다"는 것으로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

고리원전이나 김해공항 등 부산 주요 시설도 지진 피해 없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진동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