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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첫 도전 컷 탈락…김시우는 공동 7위
입력 2019-02-10 11:04 
최호성은 PGA 투어 첫 대회에서 9오버파 224타로 공동 138위를 기록, 컷 탈락했다. 사진(美 페블비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성적표는 ‘컷 탈락이었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서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5타를 더 잃었다.
최호성은 합계 9오버파 224타로 출전선수 156명 중 공동 138위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은 3언더파였다.
비록 컷 통과하지 못했으나 최호성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 1명이었다.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그의 PGA 투어 초청 청원 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한편, 김시우(24)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15언더파 200타의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와는 6타 뒤져있다. 케이시는 2위 필 미켈슨(12언더파 203타·미국)과도 3타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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