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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더나인틴`, 전도염부터 김준서까지 9人 데뷔조 `원더나인` 확정
입력 2019-02-09 1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언더나인틴'이 데뷔조 9인을 확정하며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원더나인(1THE9)의 시작을 알렸다.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언더나인틴'에서는 18명의 예비돌이 선보이는 파이널 무대에 이어 데뷔조 9인이 확정, 발표됐다.
1위는 전도염. 2위는 정진성이 차지했다. 최종 1위로 호명된 전도염은 눈물을 쏟으며 "이렇게 부족한 저를 1위로 만들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예쁘게 만들어주신 제작진 감독님들 감사드리고, 열심히 함께 해 온 57명 형, 동생들 고생 많았고, 우리를 이끌어주신 디렉터님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뭘 하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감사드린다. 사랑에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도염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진성은 "1위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놀랐다. 2위에 만족한다. '언더나인틴'을 통해 사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이 무대를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할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저 데뷔했습니다. 앞으로 더 멋있는 진성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3위는 김태우, 4위는 신예찬, 5위는 정택현, 6위는 유용하, 7위는 박성원, 8위는 이승환이 각각 호명됐다. 마지막 9위는 김준서가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이들은 데뷔그룹 원더나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원더나인(1THE9)은 '놀라운 아홉 명의 아이돌'이라는 의미를 지닌 팀명이다. 9인이 한 팀을 이룬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는 4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한 전도염을 비롯해 정진성, 유용하, 신예찬, 김태우, 김시현, 이승환, 정택현, 박성원, 김준서, 이상민, 수런, 김영원, 이예찬, 송병희, 박시영, 이종원, 배현준 등 18명의 예비돌들이 출연했다. 19위 안에 들었던 우무티는 개인 사정으로 파이널 생방송에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언더나인틴'은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한 10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 총 57명의 참가자들이 풋풋한 모습을 선보였다.
만 12세부터 19세까지 10대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 '언더나인틴'은 3개월 여정을 통해 성장하는 예비돌의 모습을 보여주며 서포터즈들의 사랑을 받았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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