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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네이트 칸스 컴백 도전…볼티모어와 1년 계약
입력 2019-02-09 04:07 
칸스는 지난 2017년 5월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네이트 칸스(31)가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일(한국시간) 칸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뒤늦게 알렸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기본 보장금액은 80만 달러이며 25이닝, 50이닝, 75이닝, 100이닝을 채울 때마다 2만 5000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올해의 복귀 선수에 선정되면 추가로 2만 5000달러를 받는다.
칸스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올해의 복귀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이 캔자스시티 로열즈 소속이던 2017년 5월 20일 미네소타 원정이었다.
이후 팔꿈치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7년 9경기에서 46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8년은 팔꿈치 부상으로 공식 경기를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다.
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그는 5년간 네 팀에서 63경기(선발 54경기)에 등판, 16승 11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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