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창당 1주년 맞은 평화당…정동영 "정치개혁 완수해야"
입력 2019-02-08 18:20 
첫 돌을 맞은 민주평화당이 오늘(8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중앙행사장에서 창당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정동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국내 최대의 정치 이슈로 끌어올린 것은 평화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치개혁의 열매와 과실을 따 국민 여러분 손에 쥐여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삶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나아진 것이 없는데, 집권여당의 무능과 안일함으로 제대로 된 개혁이 실종됐다"며 정치가 뒷걸음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평화당은 100주년을 맞은 2·8 독립선언과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창당 기념행사를 서대문형무소로 정했고, 정대철 상임고문과 이훈평·박양수 고문 등 옛 동교동계 인사들이 오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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