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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솔로 투어 자카르타 공연 추가…公-私 구분 확실
입력 2019-02-08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버닝썬 클럽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빅뱅 승리의 '열일'은 계속된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자신의 첫 솔로 투어에 자카르타 지역을 추가한 것.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승리의 첫 솔로 투어인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에 자카르타가 마지막 도시로 추가됐다고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공연은 3월 17일 오후 7시 라이브스페이스(LIVESPACE LOT8)에서 열린다.
승리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솔로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홍콩에서 포문을 연데 이어, 19일 마닐라, 26~27일 도쿄에서 해외 팬들을 만났다.
오는 16, 17일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한국 공연을 선보인 뒤 23일 싱가포르, 3월 9~10일 오사카에 이어 마지막 도시인 자카르타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공식 발표 시기에 앞서 이미 일찌감치 예정돼 있었을 공연인 만큼, 정해진 플랜에 따르는 수순이겠으나 승리의 행보를 바라보는 여론은 싸늘하다. 버닝썬 클럽 논란이 가져온 파장이 작지 않은 가운데 그간 클럽 운영에 깊숙히 관여했던 것처럼 홍보했으나 논란이 거진 뒤에야 사실은 홍보만 했을 뿐이라는, 그간의 말과 행동을 뒤집는 사과문을 남긴 데 대한 불신과 의심의 눈초리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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