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교사로 업무를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836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특수(중등)교사 합격자도 포함됐다.
합격자 가운데 교과교사는 22개 과목에 대해 621명이다. 보건교사는 78명, 중등특수교사는 54명, 전문상담교사는 45명, 영양교사는 30명, 사서교사는 8명이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43명으로 76.9%를 기록했다. 77.5%를 기록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장애전형 합격 인원은 시각장애 1급 중증 장애인 5명을 포함한 25명이 선발됐다.
최종 합격 여부는 응시자 본인이 '나이스 온라인 채용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할 예정이다. 이들은 원격연수 20시간 집합연수 30시간 등 총 50시간의 교육을 받고,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여부 조회방법과 신규임용 예정교사 임용서류 제출, 직무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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