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60년대 말 서울 청량리, 왕십리 등 판자촌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 정착지역이었던 노원구 상계동 일대가 뉴타운으로 탈바꿈합니다.뉴타운 안에는 40층 안팎의 랜드마크 빌딩도 들어섭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노후한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가 뉴타운으로 조성됩니다.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중심으로 자리한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 64만 7천578㎡로 모두 6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2016년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상계 뉴타운에는 임대주택 1,731가구 등 총 8,621가구가 들어서며 24,0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세대 구성은 중소형 위주로 60㎡ 이하 전체 절반 이상인 4,680가구, 60∼80㎡가 2,671가구, 80㎡ 초과가 1,270가구 등입니다.또, 4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고, 중앙공원과 곳곳에 테마 공원을 조성되며 모든 아파트에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 전상훈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 "타운하우스 등 여러가지 혼합된 주거 타운을 조성하고 좌우의 산을 연계해 친자연 환경에 의한 뉴타운"한편, 현재 지구 내 있는 성림아파트와 건영아파트는 철거하지 않기로 했고, 당고개역 부근의 여객터미널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습니다.서울시는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을 이달 중으로 결정 고시하고, 추진위원회 승인과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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