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는 쌍문역과 쌍문시장이 새롭가 탈바꿈한다.
도봉구는 8일 이 지역을 맛집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주변 노해로60길 240m와 도봉로109길 155m 구간이 'T'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60여개 음식점과 20여개 다양한 점포들이 영업 중이다.
도붕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문화예술인, 점주, 주민, 상인회 둥으로 구성된 '쌍문역 맛집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점포실태를 조사하고 5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젊은 청년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이색 골목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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