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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희귀질환 다계통 위축증(MSA)치료제 개발 착수
입력 2019-02-08 09:36 

코넥스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카이노스메드가 희귀질환인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다계통 위축증(MSA)은 국내에선 2000여명, 전세계적으로 30여만명의 환자를 가진 희귀질환이다. 이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병에 걸리면 신체 움직임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는 파킨슨병 증상과 배뇨장애, 기립성 저혈압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다계통 위축증은 뇌의 중뇌와 기저핵, 그리고 뇌교와 소뇌의 신경계 및 아교세포(Glial cell)에서 신경전달을 돕는 단백질인 알파시뉴클레인 축적 및 응집에 의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다계통 위축증 연구개발을 위해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이종식 교수를 MSA 프로그램 책임자로 선임했다. 또 미국 코넬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를 받고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 연구소 출신의 김효승 박사를 영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른 다계통 위축증의 전임상 연구를 통한 임상 2상 진입을 준비중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인체 뇌조직 검사 및 동물모델에서 MSA 치료제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 이다"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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