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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전역 앞둔 기분? 하사 될까 생각도 했다”
입력 2019-02-08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래퍼 빈지노가 전역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빈지노는 지난 6일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빈지노는 전역 앞둔 기분은 약간 혼란스럽다. 전역을 앞두고 든 감정은 막상 나가려고 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힘들긴 했지만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과연 사회에 나가서 잘 할 수 있을까? 하사가 될까? 하사가 된다면 최초의 행보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빈지노는 ”그런데 스테파니가 하지 말라고 했다. 어떻게 고무신에게 그런 말을 하냐더라”라며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빈지노는 이어 군대 에피소드를 밝혔다. 빈지노는 ”군대에서 태양 봤다. 군뱅(군대+빅뱅) 모르냐. 태양만 본 게 아니다. 대성이도 보고 (고)경표도 보고 주원도 봤다. (임)시완이도 봤고 (옥)택연이도 봤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빈지노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빈지노가 전역이라니", "얼른 나오세요", "빈지노도 걱정이 많구나", "빈지노도 똑같이 걱정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래퍼 빈지노는 지난 2016년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오는 28일 전역을 앞둔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 5년 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빈지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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