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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잔해 수습 시신,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
입력 2019-02-08 09:34 
4일(현지시간) 경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는 에밀리아노 살라로 확인됐다. 사진(英 카디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는 에밀리아노 살라였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긴급 속보로 살라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4일 건지섬 인근 해저에서 수중 탐색으로 경비행기 잔해와 시신 한 구를 찾았다. 비행기의 동체는 해저탐사로봇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모델 피터 말리부 및 등록번호 N264DB가 식별 가능해 살라가 탑승했던 경비행기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당시 시신 한 구가 살라인지, 아니면 파일럿 데이비드 이보슨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싯 경찰에 따르면, 6일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 한 구의 신원이 7일 살라로 확인됐다. 도싯 경찰은 관련 사실을 살라와 이보슨 가족에 전했다. 특별 훈련된 가족 연락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낭트에서 활동하던 살라는 겨울 이적시장 때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모든 협상 정차를 마치고 1월 21일 카디프 시티로 향하던 중 그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교신이 끊기고 사라졌다.
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그를 찾기 위해 민간 펀드 32만4000파운드가 모금됐다. 수색 작업은 속도를 다시 냈으며, 4일 건지섬 인근 해저 68m 지점에서 경비행기 잔해 및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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