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모래운반 선박과 북한 측 어선이 오늘(12일) 오전 동해 상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통일부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2시35분께 북한 장전항 동북쪽 7.8km 해상에서 남북 어선이 충돌했으며 북측 어선에서 어민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사고 당시 북측 어선에는 모두 4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2명은 실종됐고 2명은 우리 측 선박인 부산의 '동이 1호'가 구조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8명이 탑승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선박 간 충돌이라는 점에서 일단은 단순 사고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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