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정부, 호텔 객실 수백 개 예약…'다낭' 유력 회담지로 떠올라
입력 2019-02-08 08:36  | 수정 2019-05-09 09:05

미국 정부 관계자가 베트남 다낭의 호텔 객실 수백 개를 예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낭이 유력 회담지로 떠올랐습니다.

해당 호텔은 베트남 다낭 인터컨티넨탈 호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은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리 7개만 통제하면 해변 지역과 도심을 분리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회담지로 다낭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앞서 북한 대사관이 위치한 수도 하노이도 회담지 후보로 거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다낭을 회담지로 강력하게 요구하는 만큼, 다낭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다낭 시민들도 이번 회담 개최를 통해 다낭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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