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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습 도박 혐의’ 슈, 오늘(7일) 어두운 표정으로 2차 공판 출석
입력 2019-02-07 15:49  | 수정 2019-02-07 15: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유수영)의 2차 공판이 오늘(7일) 열린다.
7일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동부지방법원 204호 법정에서는 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의 2차 공판이 진행 중이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1월 열린 첫 공판에서 슈의 법정대리인은 이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 관련 증거들에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말했고, 슈 역시 공소장을 모두 읽었다.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슈는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검찰은 슈의 사기 혐의에 대해 슈가 빌려준 돈의 자금을 특정할 수 없고, 오히려 돈을 주고받으며 함께 도박을 했다고 봤다. 또 해외 영주권자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갔기 때문에 국내 도박 혐의도 무혐의 처분됐다. 다만 슈가 마카오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예외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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