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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오정세, 능청+허세 연기甲…믿보배의 특급 활약
입력 2019-02-07 11:00 
진심이 닿다 오정세 사진=진심이 닿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진심이 닿다 배우 오정세가 반전 매력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오정세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연준규 역을 맡았다. 준규는 오윤서(유인나 분)의 열혈 팬으로, 방송 내내 대형 로펌의 수장과 귀요미 성덕(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오가며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6일 방송된 ‘진심이 닿다 1회에서 준규는 자신의 사촌 동생이자 윤서의 소속사 대표인 연준석(이준혁 분)의 부탁으로 윤서가 로펌의 비서로 위장 취업하도록 도왔다. 마약 스캔들로 추락한 윤서가 스타 작가의 신작에서 배역을 따내기 위해 현장 실습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 뜻밖의 기회로 회사에서 윤서를 보게 된 준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호들갑을 떨어 그의 충만한 팬심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준규는 윤서를 어떤 변호사의 밑에서 일하게 할지 '변호사 매칭'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참을 고민하던 준규는 로펌의 에이스 권정록(이동욱 분)을 택했고, 까칠하고 단호한 정록을 설득하기 위해 결국 인센티브 두 배 인상이라는 마지막 협상 카드까지 제시했다.

윤서의 첫 출근 날, 한껏 차려입은 준규는 윤서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사심 가득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준규의 팬심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준규는 윤서에게 고급 생참치를 대접할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윤서가 정록과 함께 먹겠다며 이를 거절하자, 준규는 참치 김치찌개나 먹으러 가자”라고 샐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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