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펄펄 날았다. 창원 LG도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LG는 6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95-93으로 승리했다. 85-85로 4쿼터가 끝났고 연장전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LG의 집중력이 빛났다.
특히 이날 LG는 경기 중후반까지 KT에 주도권을 내준 채 점수와 내용 모두 열세였으나 4쿼터 후반 가공할 공격이 힘을 받으며 극적인 동점 및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LG 흐름 반전에는 여러 요소가 결합됐다. 김시래의 과감한 돌파, 조성민의 3점포 등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골밑 메이스의 파괴력이 엄청났다. 메이스는 그야말로 골밑을 지배했는데 4쿼터 후반 결정적 순간은 물론 연장전 상황서도 괴력을 뿜어냈다. 연거푸 공격리바운드까지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경기를 장악했다. 리드하던 KT는 전열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어려움에 빠졌다. 랜드리의 3점포도 무색했다. 결국 LG가 혈투 끝 경기를 잡아냈다.
LG는 KT와 공동 3위에 등극했다.
메이스는 KBL 최초로 40-30(43득점 30리바운드)을 달성했다. 역대 한 경기 리바운드 공동 2위도 기록했다. 1위는 2011년 12월25일 테렌스레더가 세운 31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6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95-93으로 승리했다. 85-85로 4쿼터가 끝났고 연장전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LG의 집중력이 빛났다.
특히 이날 LG는 경기 중후반까지 KT에 주도권을 내준 채 점수와 내용 모두 열세였으나 4쿼터 후반 가공할 공격이 힘을 받으며 극적인 동점 및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LG 흐름 반전에는 여러 요소가 결합됐다. 김시래의 과감한 돌파, 조성민의 3점포 등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골밑 메이스의 파괴력이 엄청났다. 메이스는 그야말로 골밑을 지배했는데 4쿼터 후반 결정적 순간은 물론 연장전 상황서도 괴력을 뿜어냈다. 연거푸 공격리바운드까지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경기를 장악했다. 리드하던 KT는 전열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어려움에 빠졌다. 랜드리의 3점포도 무색했다. 결국 LG가 혈투 끝 경기를 잡아냈다.
LG는 KT와 공동 3위에 등극했다.
메이스는 KBL 최초로 40-30(43득점 30리바운드)을 달성했다. 역대 한 경기 리바운드 공동 2위도 기록했다. 1위는 2011년 12월25일 테렌스레더가 세운 3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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