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광현 첫 불펜피칭 “전체적으로 만족”, 손혁 코치도 흡족
입력 2019-02-06 10:52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사진)이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서 첫 불펜피칭을 펼쳤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0)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팀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 21구, 투심 5구, 커브 3구, 슬라이더 2구 등 총 31구의 공을 던졌다. 그는 첫 피칭이라 아직은 더 던져봐야 할 것 같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만족스러웠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점차 피칭 개수를 늘려가며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혁 투수 코치는 오늘 김광현의 불펜 피칭을 보면서, 김광현이 비시즌부터 이번 시즌을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몸을 잘 만들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김광현의 직구와 슬라이더는 여전히 좋고, 커브는 완성도를 높여가는 단계다. 지난해 던졌던 투심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