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묘하려 주차하다 보행자 2명 치고 승용차 2대 들이받아…'가속 페달 잘못 조작'
입력 2019-02-06 10:42  | 수정 2019-02-13 11:05

부산서 한 승용차가 보행자 2명을 치고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5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주차장에서 69세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B 씨와 C 씨를 치고 주차된 프라이드 승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보행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사고는 A 씨가 주차를 하려다가 가속 페달 조작을 잘못해 발생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성묘를 하려고 영락공원 주차장에 도착, 남편이 주차공간을 살피려고 조수석에서 내린 뒤 페달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A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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