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시작…오후 4~5시 '절정'
입력 2019-02-06 08:37  | 수정 2019-05-07 09:05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낮 시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정체가 본격화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늘은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내일(7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총 22㎞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17㎞ 구간, 그리고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총 3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10분, 목포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대전 2시간 20분 등입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소통이 대체로 원활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중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37만대일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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