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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원순, ‘연예인 병’ 지적에 “느낀 게 많다”
입력 2019-02-05 19:2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원순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원순 서울시장이 리더의 자격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해 김홍진 수행 비서관과 함께 하루의 시작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순은 새벽 6시에 김 비서관을 호출했다. 김 비서관은 수행 비서관의 업무는 시장님을 보좌를 하는 업무다. 1년 365일 함께 붙어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일을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새벽에 조깅하기 싫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기습 물음을 던졌다.


박원순은 함께 운동하자는 것이다. (김 비서관) 본인 몸에도 좋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다시 그건 시장님 생각”이라며 일침을 가했고, 양세형 역시 본인에게 오전 마라톤이 불편한지 물어본 적 있냐”고 김숙의 말에 힘을 보탰다.

박원순은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좋을 줄 알았다. 한 번도 싫다고는 말을 하지 않더라”라며 시민이 나타나면 힘이 생긴다”라며 털어놨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수미는 시장님이 연예인병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지켜본 박원순은 이 프로그램이 올바른 리더가 되자는 뜻을 가진 프로그램 아니냐. 이번에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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