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입력 2008-08-11 12:03  | 수정 2008-08-11 12:03
【 앵커멘트 】방금 보신대로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 조 2위로 통과해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박태환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3위로 제치고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해 2관왕 등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윤범기 기자!【 기자 】네, 올림픽 특별취재팀입니다.【 질문 】오전에 치러진 준결승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마린보이' 박태환이 매번 신기록을 쏟아 내고 있는데요.박태환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16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 출전해 1분 45초 99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이는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46초26를 0.27 초나 앞당긴 기록으로 박태환은 또 다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것입니다.1위는 미국의 피터 반더케이로 박태환보다 0.23초 빠른 1분 45초 76이었습니다.박태환은 결승전에서도 레이스의 중심인 5번 레인을 배정받게 돼 한결 유리한 레이스가 가능해졌습니다.8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박태환과 함께 5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조 3위에 그쳤습니다.이로써 박태환은 전체 2위, 펠프스는 전체 4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해 내일 결승전에서 또 한 번의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박태환은 내일(12일) 같은 시간인 오전 11시 16분에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올림픽 금메달 2관 왕에 도전할 계획입니다.지금까지 올림픽특별취재팀에서 mbn뉴스 윤범 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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