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휴 끝나고 예약하면 늦을지도…밸런타인데이 호텔 패키지는
입력 2019-02-04 10:50 

호텔업계가 밸렌타인데이를 더욱 달달하게 보내려는 연인들을 위해 갖가지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콘서트부터 플라워 클래스, 파티, 디너 프로모션을 비롯해 향수와 속옷 등 다양한 선물이 포함된 패키지다. 설 연휴 끝나고 예약하면 되겠지라고 느긋하게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칠지 모른다. 원하는 방을 차지하기 위해 혹은 날짜에 맞춰 이벤트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이들이 많아서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는 '글래드 러브 페스트패키지(10만8000원)'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 5만원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특히 글래드여의도는 14일 오후 8시부터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이석훈과 가비엔제이가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갖는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로맨스 패키지(31만원)'를 마련했다. 디럭스룸에 머무르며 케이크와 명품 샴페인을 룸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인 간 특별한 선물을 위해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최고급 향수를 준비해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사랑하는 연인과 단 한번뿐인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29만원)'를 내놓았다. 투숙객이 손수 쓴 카드를 체크아웃 전에 호텔에 전달하면 3개월 뒤 파트너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 생크림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을 객실에 제공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향수를 선물할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49만원)'를 선보인다. 레드 와인과 과일·디저트, 34만원 상당 향수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드라이 플라워 박스를 제공하는'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패키지(12만5000원)'를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경우 '테이스티 로맨스 패키지(30만원)'를 통해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의 조식, 모엣 샹동 샴페인과 어울리는 치즈 플레터 등을 함께 준비해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원 스위트 나잇 패키지(38만원)를 통해 조식과 디너코스를 다 포함한 상품을 내놓았다. 드라이 플라워 기프트 박스와 한정판 케이크 및 플래터가 와인이랑 함께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로맨스 패키지(29만원)'를 통해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려는 '홈파티족'을 겨냥했다. 그랜드 객실에서 머무르며 조식은 물론 실내 수영장과 24시간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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