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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런치 “2018년 데뷔→AAA 수상..동기부여 제대로” [M+한복인터뷰①]
입력 2019-02-04 07:01 
그룹 디크런치가 최근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그룹 디크런치가 데뷔로 뜻깊었던 작년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2019년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작곡, 작사, 안무 창작까지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디크런치 아홉 멤버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물론 팬덤 디아나와 함께 말이다.

디크런치에게 2018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해였다. 지난 8월 데뷔한 뒤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결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라는 큰 무대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품에 안았다.

‘AAA라는 큰 시상식에 참석하는 데 의의를 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포커스상을 받게 되어 깜짝 놀랐고 영광이었다. 디크런치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게끔 다시 한 번 동기부여를 해준 상이다. 사실 시상식 날 너무 떨리고 긴장해서 수상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 같은데 상을 받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활동해서 상에 걸맞는 그룹이 되겠다.”(O.V)

디크런치가 잘해서 받은 상도 아니고, 디크런치가 이뤄낸 상도 아닌 것 같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현욱)

디크런치는 연초부터 가열찬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오는 3월 해외투어를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찬 2019년을 보낼 디크런치의 새해 목표는 무엇일까.

2019년에는 해외 활동도 왕성히 펼쳐서 디크런치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다. V라이브로 짧게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릴 때마다 해외 팬분들이 큰 반응을 보여주신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딜란)

매 활동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디크런치의 목표다.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현욱)

디크런치의 아이덴티티는 창작성이다. 새해에도 우리의 아이덴티티인 창작성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 길에 우리의 팬 디아나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현오)

디크런치는 앨범 활동 때마다 각 콘셉트에 맞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을 완벽 소화해왔다. 데뷔 싱글 ‘0806의 타이틀곡 ‘Palace 활동 당시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계열 의상을,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M1112 타이틀곡 ‘STEALER 활동에서는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활동 기간 동안 무대 위 서로의 화려한 모습을 봐온 디크런치. 다 함께 한복을 맞춰 입은 아홉 멤버의 얼굴에는 신기함과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평소에는 잘 못 보지 않나. 익숙한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어색하기도 하다.”(현호)

사실 저를 비롯한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이 화려하다보니까 한복과 별로 안 어울릴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한복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한복이라는 게 염색을 한 머리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 디크런치와 한복이 조화롭게 어울려 놀랐다.”(현욱)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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