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의 한 공장에서 설 연휴 첫날 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사건·사고 소식,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기계를 이용해 컨베이어 벨트를 벌리고 그 사이에 끼어 있던 한 남성을 밖으로 꺼냅니다.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배 모 씨가 오작동을 일으킨 기계를 점검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겁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계단식 컨베이어 벨트였는데요. 사다리 올라가는 부분이 좀 미끄러웠다고 (사고)현장에 계시던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스탠딩 : 안병욱 / 기자
-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배 씨는 결국 현장에서 숨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배 씨는 설 연휴 첫날인 사고 당일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했다 이런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사고현장 직장 동료 정도 불러서 조사했고요. 안전책임자 분들은 순차적으로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50분쯤 대구에선 미군 22살 A 병장이 지하철역 앞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왜관에 있는 '캠프 캐럴' 소속의 이 미군은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과 몸을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SOFA 즉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A 병장을 우선 미 헌병대로 인계하고,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인천의 한 공장에서 설 연휴 첫날 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사건·사고 소식,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기계를 이용해 컨베이어 벨트를 벌리고 그 사이에 끼어 있던 한 남성을 밖으로 꺼냅니다.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배 모 씨가 오작동을 일으킨 기계를 점검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겁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계단식 컨베이어 벨트였는데요. 사다리 올라가는 부분이 좀 미끄러웠다고 (사고)현장에 계시던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스탠딩 : 안병욱 / 기자
-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배 씨는 결국 현장에서 숨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배 씨는 설 연휴 첫날인 사고 당일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했다 이런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사고현장 직장 동료 정도 불러서 조사했고요. 안전책임자 분들은 순차적으로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50분쯤 대구에선 미군 22살 A 병장이 지하철역 앞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왜관에 있는 '캠프 캐럴' 소속의 이 미군은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과 몸을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SOFA 즉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A 병장을 우선 미 헌병대로 인계하고,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