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설 연휴 시작…공항에 사상 최대 인파 몰려
입력 2019-02-03 16:06  | 수정 2019-05-04 17:05
9일간의 대만 춘제(春節·설) 연휴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만의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도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3일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연휴 첫날인 2일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 항공편 154편이 증설되어 총 821편, 입·출국한 승객이 15만 2천267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 항공편 운송량 정시 인원수 예보통계에 따르면 입경은 7만 2천584명, 출경은 7만 3천612명, 그리고 환승은 6천 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단자오비(但昭璧) 타오위안 공항 부사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께 여행객 숫자가 15만 6천여 명에 이르러 공항 이용객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공항 측은 이번 춘제 연휴 동안 원활한 출경을 위해 체크인 데스크 8곳을 이미 증설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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