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제조공장서 근로자 1명 사망…부산에선 요트 표류
입력 2019-02-03 08:40  | 수정 2019-02-03 10:05
【 앵커멘트 】
인천의 한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선 요트가 표류해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경찰의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유압 장치를 이용해 컨베이어 벨트를 벌리고 곧이어 한 남성을 들어 올립니다.

어제(2일) 오후 11시쯤 인천의 한 제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가 기계 오작동을 점검하던 중 컨베이어 벨트로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요트 위에서 해양구조대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6시쯤 부산 청사포 인근 해상에서 요트의 기관이 고장 나 선원 9명이 표류했습니다.

경찰은 어망이 요트의 스크루에 걸린 것을 고장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9시쯤엔 평창의 한 도로에 SUV승합차와 승용차 한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승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