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자 역도 윤진희 '은메달'…종합 2위 올라서
입력 2008-08-10 21:18  | 수정 2008-08-10 21:18
【 앵커멘트 】한국 역도의 기대주 윤진희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우리나라는 금 3, 은 2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로 올라섰습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역도 53kg급에 출전한 윤진희가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윤진희 선수는 인상 94kg, 용상 119kg 합계 213kg을 들어 올려 벨로루시 선수와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150g 가벼워 은메달을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베이징 올림픽 역도에서 나온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올림픽 여자역도 사상 2004년 아테네 장미란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달입니다.금메달은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한태국의 프라파와디에게 돌아갔습니다.여자 핸드볼에 이어 첫 예선전을 치른 남자 핸드볼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독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습니다.남자 핸드볼 팀은 전반까지 앞서갔지만, 후반전에서 독일 골키퍼 요하네스 비터의 선방에 가로막혀 23대 27로 역전패했습니다.한편, 우리나라는 박태환과 여자 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여자 역도 윤진희의 은메달을 보태 금 3, 은 2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