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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2018년=터닝포인트 된 해…올해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M+한복인터뷰②]
입력 2019-02-02 07:01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2019년의 시작을 감사한 마음으로 열었다. 지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그는 올해 펼쳐질 자신의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지난 2018년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해”라고 털어놨다. 여기에 힘을 보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2019년을 그리며 설레어했다.

2018년 황금개띠였는데, 제가 개띠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회사에 들어오게 돼서 앞으로 가수활동을 하는데 터닝 포인트가 된 해였다. 그래서 조금 더 의미 있었다. 작년에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2019년이 더 기대되는 것 같다.”

김수찬은 지난달 30일 신곡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남자를 표현한 곡으로, 한 번 들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 강한 중독성을 가졌다. 음원 발매 전 가요계 선배들이 김수찬의 컴백을 지원 사격해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부터 휘성, 김경호까지 후배 김수찬을 아끼는 마음을 가득 담아 훈훈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열심히 하고 초심 잃지 않고, 선배님들에게 귀여움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장르가 트로트다보니 선배님들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저만의 예쁨 받는 노하우가 있다. 예를 들면, 선배님들의 대기실을 들어갈 때 선배님의 신곡을 부르면 많이 예뻐해 주신다. 평소 이동할 때 선배님들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다. 제가 평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어필하고자 하게 됐다.”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고 있다. 김수찬은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주변사람들이 떠나가는 것 같다. 늘 그러지 말자 다짐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해야 할 말로 선정한 게 ‘감사합니다, ‘누구 덕분입니다라는 말이다. 항상 감사함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다짐했다.

김수찬은 인터뷰 내내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해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은 미소를 띠게 했다. 내면부터 긍정적인 사고로 가득 차 앞으로도 대중들을 즐겁게 해줄 그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작년부터 마음에 새긴 좌우명이 있다. ‘마음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내용인데,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하면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다. 작년에 좌우명을 만들고 나서 좋은 일들이 생겼고, 올해 같은 현실이 창조됐다. 이렇게 멋진 한복도 입고, 행복하다.” /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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