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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블랙박스 속 여성 폭행…실체는 ‘데이트폭력’
입력 2019-02-01 22:03 
궁금한 이야기Y 블랙박스 속 데이트폭력 사진=궁금한 이야기Y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블랙박스 속 여성이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그 실체는 ‘데이트폭력으로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블랙박스에 촬영된 의문의 폭행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강윤석 씨는 최근 자신의 차량 범퍼, 본네트 등에 피가 범벅돼 있는 것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차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는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인했고,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무참히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곧바로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경찰은 신고 들어온 게 없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했다.

제보를 받은 후 제작진은 블랙박스 속 폭행과 관련해 경찰에 여러 차례 문의했다. 지속적인 문의에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수사 하루 만에 피해자, 피의자를 찾아냈다.

영상 속 실체는 데이트폭력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애인관계이기 때문에 따로 (사는데) 집이 근처고 해서 집에 놀라갔다가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라. 피해자는 그 자체를 기억도 못하고 있다. 술이 많이 취해서”라며 폭행당한 그 부분에 대해서 처벌을 원치 않고 우리로서도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다”라며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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