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상사, 서울 LG광화문빌딩으로 본사 이전
입력 2019-02-01 14:02 

LG상사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본사이전 작업은 약 1주일간 진행되고, LG상사 임직원들은 오는 11일부터 LG광화문빌딩으로 출근한다. 이는 기존에 LG광화문빌딩에 위치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사무공간을 맞바꾸면서 결정됐다.
사무 공간이 따로 떨어져 있던 양사의 주요 사업을 한 데 모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LG상사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사업을 해외시장에서 추진하는 LG상사의 사업적 특성을 비롯해 조직·인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사 이전은 무리가 없다"며 "현재 LG광화문빌딩에 있는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와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는 사업 확대에 따라 법인차원에서 투자·전략 등을 논의할 일이 많아지면서 본사가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로 사무 공간을 옮기게 됐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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