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연자 “남편 배신에 생활고, 우울증까지…‘아모르파티’로 극복하려 해”
입력 2019-02-01 13:52 
김연자 남편 배신에 우울증 앓아 사진=‘인생술집’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인생술집 김연자가 남편 배신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설맞이 트로트가수 특집으로 김연자, 한혜진, 박현빈이 출연했다.

김연자는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만나기 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50대에 접어들어 뒤돌아봤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아기도 없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돈도 없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돈을 많이 모아놨을 거라고 생각했다. 활동한 게 몇 년인데. 20여 년간 일본 활동을 했는데 남은 건 명예와 히트곡뿐이었다”라며 당시 느꼈던 허탈함에 대해 털어놨다.

김연자는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닥친 생활고에 우울증까지 밀려왔다고. 그는 매일 울었다”며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연락와서 ‘맞다. 돌아갈 곳이 있지 하고 빨리 들어와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슬럼프였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오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연자는 요즘 수입에 대한 질문에 호탕한 웃음을 대신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