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성추행 논란…"상대방과 오해 풀려"
입력 2019-02-01 11:11  | 수정 2019-02-08 12:05

에쓰오일(S-Oil) 오스만 알 감디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에 대해 에쓰오일은 "상대방과 오해가 풀렸다"며 "사실대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알 감디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알 감디 대표는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다른 여성 손님의 엉덩이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알 감디 대표는 아는 사람인 줄 착각해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에쓰오일은 "오해에서 빚어진 결과로 양측이 오해를 풀었고 합의한 상황"며 "조만간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 감디 대표는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정유회사 '아람코' 출신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에쓰오일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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