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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보이, 우디 표절의혹 제기 “내 곡과 유사점 있다고 판단”(전문)
입력 2019-02-01 11:06 
우디 표절의혹 제기 사진=인디안레이블
[MBN스타 안윤지 기자]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우디 표절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프라임보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디 ‘이 노래가 클럽에 나온다면과 관련 표절 논란에 대해 유사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차메인 ‘클럽에서와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에서를 만들) 당시 내 전 재산을 털어 만든 GVOY 레코드는 프리마뮤직 그룹의 전신이기도 하며 부족하고 어린 저희를 이끌어주고 도와주신 수많은 선배 뮤지션들과의 추억들과 저희의 순수함이 담겨 있는 노래”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발매된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15년 10월 발매된 ‘클럽(Feat. Babylon)과 유사하다는 말이 나오며 표절논란이 일었다.

프라임보이 측 입장 전문

어젯밤 우디 님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곡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을 한 차메인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스물한 살 제 동생 차메인이 스무 살일 때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던 시절 우리 둘을 만나게 해준 소중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제 전 재산을 털어 만든 GVOY 레코드는 프리마뮤직 그룹의 전신이기도 하며 부족하고 어린 저희를 이끌어주고 도와주신 수많은 선배 뮤지션들과의 추억들과 저희의 순수함이 담겨 있는 노래입니다.

이런 일로 이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차메인과 저의 행보를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저희의 시간을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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