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아성, 유관순 서훈등급 상향 위한 서명운동 첫 서명
입력 2019-02-01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상향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맞아 시작한 ‘유관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온라인(https://hoy.kr/yJsM) 및 오프라인을 통해 삼일절까지 한달간 진행할 예정.
이번 서명운동의 첫 서명자로는 최근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 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이 나섰다. 고아성은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얘기를 듣고 많이 안타까웠는데 의미있는 서명운동에 첫 서명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특집기사도 실렸고, 뉴욕주에서는 오는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채택하는 등 해외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는 시점이다”면서 정작 국내에서는 3.1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가 지금까지 서훈 3등급(독립장)으로 저평가가 된 것이 안타까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명운동은 국내 뿐 아니라 각 나라별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며 특히 한달간 진행된 결과물을 정부의 주무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ppy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