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건 "주한미군 철수, 논의 대상 아니다"
입력 2019-02-01 09:5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미북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스탠퍼드 대학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주한미군 철수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트레이드오프(거래)를 제안하는 어떤 외교적 논의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상응 조치로 일부에서 거론되는 주한미군 철수는 논의 대상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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