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 불출석' 쇠고기 특위 파행 '불가피'
입력 2008-08-09 14:59  | 수정 2008-08-09 14:59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관 보고를 받기로 했지만 한승수 총리가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한승수 총리는 보고에 참석해 달라는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어제(8일) 공문을 통해 총리가 특위에 나와 답변한 적이 없다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야당들은 한 총리의 불참은 국민을 무시한 행동이라 비판하면서 반드시 한 총리를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반면 한나라당은 관행상 총리가 특위에 출석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야권이 집요하게 총리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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