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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 댈러스로 트레이드 임박
입력 2019-02-01 05:48 
포르징기스가 뉴욕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라트비아 출신 포워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3)가 팀을 옮긴다.
‘뉴욕 타임스 NBA 전문 기자 마크 스타인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닉스가 포르징기스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시킨다고 전했다.
앞서 ESPN은 포르징기스가 닉스 구단 운영진을 만나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현재 팀의 상황과 미래 자신의 역할, 구단의 방향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닉스 구단 운영진은 사실상 이를 트레이드 요구로 받아들였고, 결국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안 돼 트레이드 합의 소식이 떴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닉스에 지명된 포르징기스는 NBA에서 세 시즌동안 18경기에 출전, 평균 17.8득점 7.1리바운드 1.3어시스트 2.0블록슛을 기록했다. 현재는 지난해 당한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중이다.
양 팀의 트레이드는 대형 트레이드로 이어질 예정이다. 매버릭스는 포르징기스를 받으면서 그 대가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 코트니 리의 계약까지 떠안는다. 닉스는 그 대가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와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디안드레 조던, 웨슬리 매튜스의 계약을 책임진다.여기에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받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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