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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데이비스 영입 위해 뉴올리언스와 접촉
입력 2019-02-01 05:23  | 수정 2019-02-01 05:38
데이비스는 펠리컨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소속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앤소니 데이비스, 그를 영입하기 위해 LA레이커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LA타임스 레이커스 담당 기자 브래드 터너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직 존슨 레이커스 사장과 델 뎀프스 펠리컨스 단장이 이날 전화 통화를 갖고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존슨은 여러 가지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뎀프스 단장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나리오 중에는 현재 레이커스에서 주전급으로 활약중인 론조 볼, 카일 쿠즈마, 브랜든 인그램, 이비차 주박 등에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더하는 시나리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ESPN의 NBA 전문 기자 라모나 쉘번은 레이커스가 사실상 르브론 제임스를 제외하면 모두 트레이드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중인 데이비스는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가장 원하는 행선지는 제임스가 뛰고 있는 레이커스로 알려졌다. ESPN의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데이비스가 레이커스가 아닌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될 경우 그 팀에서 1년만 뛴 뒤 FA 자격을 얻는 2020년 레이커스와 계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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