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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최현상♥이현승, 2세 이름 짓기…‘빈’자 돌림에 “원빈·현빈이 보고 있다”
입력 2019-01-31 21:18  | 수정 2019-01-31 21:21
‘이나리’ 최현상 이현승 사진=‘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출산을 하루 앞두고 2세 이름 짓기에 나섰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의 출산기가 그려졌다.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출산을 하루 앞두고 2세를 맞이할 생각에 설레어 했다. 이현승은 믿기지가 않는다. 이제 아기를 보면 실감이 나겠지?”라고 긴장했다.

최현상은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말했고, 이현승은 나는 순식간이 아니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잘 태어날 거야. 즐겁게 가고 싶다. 좋은 날이니까”라며 2세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이어 두 사람은 2세의 이름을 고민했다. 이현승은 한글 이름을 찾아왔다며 후보들을 나열했다. 최현상은 희귀한 이름 후보에 갑자기 머리 아프네”라며 고심했다.

그리곤 너무 특이한 것만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며 조금 더 남자답고, 한글 보단 의미를 부여해서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짓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작명해 온 정빈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최현상은 이현승이 최정빈이라는 이름을 듣고 옛날 이름 같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자 실수하는 거다. 원빈씨, 현빈씨가 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최현상은 그럼 부모님한테 말씀드려보겠다. 너무 흔하지 않은 이름으로 좋은 이름이 또 있다면 받아보고 싶다고”라고 말했고, 이현승은 아니다. 마음에 안 드는 건 확실하게 얘기하고 싶다”며 싫은 걸 싫다고 말도 못하는 시댁이면 너무 슬픈 거 아니냐”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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