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29차 미분양관리지역 35곳 지정…부산기장 추가, 경기김포 제외
입력 2019-01-31 18:20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제2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및 지방 31개,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월 제28차 미분양관리지역(35개) 대비 부산 기장군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고, 경기 김포시는 작년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모니터링 기간(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이 경과함에 따라 이번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248세대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8838세대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동탄2제외)·평택·안성 ▲인천 중구 등 4곳이, 지방에서는 ▲부산 기장 ▲대구 달성 ▲강원 속초·고성·원주·동해 ▲충북 음성·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완주·군산·전주 ▲전남 목포·영암 ▲경북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시 등 31곳이 이름을 올렸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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