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뷰(THE DEBUT)'를 30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및 사회혁신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참여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잼투고(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제공하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KT&G는 지난해 10월 예비 사회혁신 창업가 45명을 선발해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사회혁신 스타트업으로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행사 참가자들은 14주 과정 동안 준비한 각자의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 팀별 부스를 운영해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및 일반인 참여자들과 교류하며 각 팀의 사업을 소개했다.
KT&G는 5개 우수팀에 총 8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해외 벤치마킹, 사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는 현재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년창업 지원의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전용 공간을 확보해 2020년 청년창업 플랫폼을 개관한다. 전용 공간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구성원 간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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