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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박신우 감독 "OCN 드라마틱 시네마 첫 포문, 부담감 있다"
입력 2019-01-31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박신우 감독이 '트랩'으로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포문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박신우 감독은 "OCN의 영화적인 소비에 대한 의지를 봤다. '트랩'은 영화로 준비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를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일곱 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다른 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틱 시네마의 첫 포문을 연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다"면서 "영화적이라는게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트랩'만이 그려갈 하드보일드한 색채가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오는 2월 9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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