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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뗬㈉� 심경글? "김경수처럼 뻔뻔했으면 마음 편했을 것"
입력 2019-01-31 14:22  | 수정 2019-01-31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월호, 천안함 사건 비하글로 논란이 된 유튜버 '?뗬㈉�가 심경을 밝혔다.
?뗬㈉愿�30일 자신의 다른 채널인 '?뗬㈉湲탓低� 채널에 '저는 그 누구도 해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뗬㈉愿�자신이 흥신소에 다른 유튜버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했다는 루머를 다뤘다.
?뗬㈉愿�"객관적인 사실이 하나도 없다"면서 "가만히 있으면 해결될 줄 알고 방치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믿는거 같다"고 해명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뗬㈉愿�또 이 영상 댓글에 "국민 절대 다수는 저를 용서하기는 커녕 사람으로도 보지 않는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면서 "차라리 김경수처럼 판결 이후로도 진실은 밝혀질 거라고 외칠 수 있는 뻔뻔함을 가졌으면 마음은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내 팬들이 민주당 지지자처럼 끌려가는 김경수를 응원하듯이 덮어놓고 나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사과를 하면서도 또 다시 논란이 일 수 있는 말을 언급한 것. ?뗬㈉媛�말하는 김경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로 드루킹 일당과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받아 이날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뗬㈉愿�또 "그래도 다 인정하고 욕 먹은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 제가 저지른 것에 일에 대한 대가이니 억울할 것도 없다. 따끔하게 질책해주신, 그러면서도 애정을 잃지 않았던 팬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내 팬들이 민주당 지지자 같지 않아서 고맙다"고 끝까지 정치색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을 숫자라고만 생각했다. 10만, 20만, 30만 달성하기 위한 그런 숫자라고 생각했다. 대화 나눠보고 기프티콘 주는 팬들만 특별히 생각했다. 몰락 이후 정말 많은 팬들이 메일과 페메로 위로해주었다. 나는 이름조차 모르던 그 들이 얼마나 나를 좋아해주었는지 잘 나갈 때는 몰랐다. 고맙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뗬㈉愿�가면을 쓴채 페미니스트, 정치인 등을 비판, 비난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하며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튜버다. 그러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풍동특전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것과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유저인 것으로 알려져 구독자들의 공분을 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뗬㈉�유튜브 채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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