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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임대 14만8000세대 공급…계획보다 1만8000세대 초과
입력 2019-01-31 13:39 
[자료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2017.11월)에 따른 2018년도 목표치 13만세대보다 1만8000세대 많은 14만 8000세대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중 최대 공급물량에 해당한다.
주택유형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세대(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 9000세대,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 9000세대가 공급됐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게 2만 3000세대, 신혼부부 3만세대, 어르신 1만 4000세대, 기타 저소득층 8만 1000세대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세대)보다 6000세대 많은 13만6000세대 공급이 목표"라며 "2022년까지 총 69만5000세대(2018~2022년)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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