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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황인범과 2+2년 계약 “빠른 공격축구 스타일에 최적화”
입력 2019-01-31 10:16  | 수정 2019-01-31 15:14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2년 계약을 맺었다. 2021년과 2022년 계약은 클럽 옵션이다. 사진(UAE 두바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2+2년이다.
밴쿠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기본적으로 2년이나 2022년까지 2년 클럽 옵션 계약도 포함돼 있다. 밴쿠버는 황인범의 유럽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새로 부임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황인범을 강력히 원했다. 밴쿠버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그의 축구 스타일에 황인범이 최적화돼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황인범과 함께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밴쿠버는 이날 황인범의 영입 소식을 한국어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밴쿠버는 오는 3월 3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2019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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