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안락사 논란' 케어 사무실·박소연 대표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9-01-31 10:15  | 수정 2019-02-07 11:05

오늘(31일)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를 수사하는 경찰이 케어 사무실과 박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케어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이달 18일 동물보호 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와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의소리는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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