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수혜주로 부상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용평리조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2%(2130원) 오른 9250원에 거래 중이다.
용평리조트의 최대주주인 통일교재단이 대북 관광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통일교재단은 계열사인 선원건설의 지분을 포함해 용평리조트의 지분 48.8%를 보유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통일교재단의 국내 최우선 주력 계열사다.
통일교재단은 수십년전부터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평화자동차도 1998년 통일교재단의 투자로 설립된 남북 최초의 합영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