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남부내륙 눈 집중…낮부터 찬바람
입력 2019-01-31 07:46  | 수정 2019-01-31 07:56
<레이더>출근길 충청 이남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지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온도차에 의해 대기 불안정이 강해진 호남과 영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1>남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미 1~5cm가량의 눈이 쌓였는데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서는 최고 15cm, 영동과 호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경북에서는 3~8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로도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는 영동에서도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비나 눈이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대설특보 구역도 늘어나겠습니다.

<남부>한편, 충북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영하 1.2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출근길 심한 추위는 없는데요.

<미세먼지>단, 어제 쌓인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경북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먼지를 밀어냄과 동시에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도, 강릉 3도, 대구 1도로 평년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춥겠고, 일요일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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